지난 4일 제8대 이사장 취임식, “진영논리 뛰어넘을 것”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맞이했다. 박종화 신임이사장은 전임 손인웅 이사장(덕수교회 원로목사)를 이어 8대 이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4일 취임식에서 박종화 신임이사장은 “교파의 진영논리와 이념을 넘어서 한국교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교회, 사회의 현장에서 실천신학을 펼쳐갈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 신임이사장은 한신대학교 교수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경동교회 담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과 평통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손인웅 전임이사장은 “실천신대 개교부터 학교와 동고동록 해왔기 때문에 소회가 남다르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도로 동역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천신대는 2005년 개교해 경기도 이천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목회자들의 재교육 기관으로 실천신학 박사와 석사를 교육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