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유지재단이사장 이재옥목사는 “일부 편향적 인사들의 주장만 믿고 시작한 신학교가 의견수렴없는 무리한 투자로 부채와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들어 결국 좌초하고 말았다”고 우려하면서 “이미 10년전의 일을 갖고 책임을 운운한다고 상처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과거청산을 적극 요청. 그는 이어 “현재까지도 상처가 남아있지만 더 큰 일을 이루기 위한 힘과 지혜가 우리에게 있는 만큼 서로 상부상조하는 은급제도 정착을 통해 안정방안을 강구하자”고 호소.
이에대해 교단 소속의 한 목회자는 “어려운 신학교를 돕자고 해서, 그리고 총회관 건립을 도우라고 해서 최선을 다해 헌금했는데 이제와서 과거를 묻어두고 은급사업할테니 또 헌금하라면 무엇을 믿고 순종하겠냐?”며 불만을 토로.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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