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는 기독교인 위해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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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기독교인 위해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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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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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단체 및 기독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은 약 2억4,500만 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기독교 박해의 경향과 이유에 대해 첫째는 국가권위주의의 확산, 둘째는 초강력 민족주의에 기초한 정부의 기독교 배척, 셋째는 과격 이슬람세력의 확산 등을 꼽는다.

국가 권위주의로 인한 박해의 대표적 국가는 북한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을 가진 북한에서 어떤 종류의 다른 신념과 종교도, 국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정치적 도전이며 범죄로 여겨진다. 북한은 18년 동안 기독교 박해 순위 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은 지난해 2월 ‘종교시무조례’를 시행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종교적 활동이 금지됐다. 뿐만 아니라 교회 파괴와 폐쇄, 기독교인들의 체포, 감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독교 박해 순위 10위를 기록한 인도는 집권당이 극단적인 힌두교를 표방함으로써 기독교인에 대한 배척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독교 관련 단체가 설립한 학교, 병원, 고아원, 자선기관 등이 공격대상이 되고 있으며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정책이 시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독교 박해 상황을 세계교회에 알려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는 순교자의 소리, 오픈도어, 국제기독연대 등 선교단체들은 전 세계 교회를 향해 고통 받는 지구촌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회도 박해 상황을 세계 교회에 알려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고통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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