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자 위한 교정선교 축제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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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자 위한 교정선교 축제의 장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1.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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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회, 오는 12일 ‘2019 세진 교정 축제’ 개최

50년 넘게 갇힌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써왔던 사단법인 세진회가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세진 교정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정사역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로 교정사역에 헌신해왔던 교도관, 봉사자, 단체,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 로뎀 청소년학교, 명지초등학교 참빛선교단이 함께 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세진회 사무국장 이일형 목사는 묵묵하게 자기의 자리에서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교정사역 종사자들과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손을 내미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갖는 것은 교정사역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며 진심이 나눠지는 이런 시간들이 모일 때 결국 교정사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세진회는 1968년 법무부 1호 인가로 승인된 교정사역 전문기관으로 재범방지, 범죄 대물림 근절,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회복적 정의 구현이라는 4대 핵심 목적을 따라 전국 53개 교정시설, 11개 소년원, 업무협약관계의 6호 청소년 시설, 그리고 수용자 가족과 자녀들을 돕고 있다.

세진회는 수용자들과 수용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40여 년간 세진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교정사역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세진 교정 축제로 확대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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