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 논의에 여성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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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 논의에 여성 참여 필요”
  • 승인 2004.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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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여성의 참여와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장은화권사)가 지난달 28일 ‘가맹 교단 및 전국 여전도연합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서로간의 차이에 대한 수용과 연합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간담회에서 최정훈박사(전 연세대 부총장)는 ‘기독교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여성들의 전향적 인식 전환은 건강한 가정과 사회가 세워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여성들이 획일적 동의를 강요하기 보다는 서로간의 차이를 수용하는 긍정적 사고를 가짐으로써 가정과 사회에서 연합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장 장은화권사는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한국교회 연합 논의에 기독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며 “한기총 가맹 교단과 전국의 여전도회가 먼저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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