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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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 승인 2004.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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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학 ‘신학교육 개선 공동연구위원회’ 구성

한국 신학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프로젝트 개발, 신학대학 간 학점 교류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신학교육 개선 공동 연구위원회’가 구성돼 신학대학 발전과 학문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고용수), 총신대학교(총장:김의원), 성결대학교(총장:김성영) 등 9개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학 총장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신학교육 개선 공동 연구위원회’ 구성에 합의, 조속한 시일 내에 기독 대학 간의 교류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총장:김성혜), 한신대학교(총장:오영석), 침례신학대학교(총장:허긴), 서울신학대학교(총장:최종진),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김득중), 합동신학대학교(총장:박형용) 등의 총장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위원장에 고용수 장신대 총장, 총무에 김성영 성결대 총장, 협력위원장에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선임했다.

9개 학교 총장들은 이날 한국의 신학교육이 실천성을 결여한 이론적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교회를 위한 실천적 신학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학 간 학점 교류 실시, 인턴제도 실시 등을 통해 교회와 긴밀하게 연계된 신학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9개 대학의 협력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신학교들을 참여시켜 신학교육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총장들은 또한 영성 및 인성교육 강화방안, 사회봉사 활성화 방안, 세속화 시대에 대응하는 신학교육의 연구, 교회를 위한 신학교육 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각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선정해 협력 연구를 해 나가기로 했다.

공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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