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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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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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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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상 얻는 자 / 고린도전서 9:23~27 / 찬송: 35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 얻는 자 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상은 어떤 것입니까?

1) 그 상급은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본문 25절에서는 지상의 선수들이 차지하는 썩을 면류관과 믿음의 선수들이 천상에서 차지하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보여줍니다. 권위와 명성이 따라다니는 올림픽의 영웅들이나 노벨상 같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상을 수상한 분들도 얼마가 지나가면 다음 세대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영광이 점점 시들고 맙니다. 이는 그 상급의 가치가 상대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경주, 믿음의 경기에서 수상하는 분들은 지고의 가치를 지니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죽도록 충성했기 때문입니다.

그 상급에는 영광의 면류관도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께서는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 3,4)고 말씀하셨습니다.

겸손하게 자기의 신앙적 책임을 수행한 교회의 지도자, 사역자들에게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입니다. 마치 올림픽 영웅들이 금메달을 얻기까지 남모르는 고생과 노력을 다함과 같이 수고와 희생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열심히 뛰는 인생의 경주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변화의 천국 / 마태복음 13:33 / 찬송: 455

천국은 여자가 가루 서말속에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습니다. ‘변화의 천국비유를 통하여 누룩인 효모와 밀가루가 잘 섞인 반죽이 전부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절대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목적을 이룰 때까지 반죽은 적당한 온도 속에서 더 이상 손대지 않고 일정기간 동안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그 절대시간 동안에 반죽은 부글부글거리며 부패되지 않은 채 서서히 발효되는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기다림의 통과의례를 거칩니다. 이 기다림의 기간동안 온전히 견디는 자가 본성에 충실한 성숙의 열매를 맺습니다.

커다란 시련이 오더라도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묵묵히 견뎌내면 성숙이라고 하는 변화가 일어나 됩니다.

질적으로 성숙되는 변화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절대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자는 누구나 십자가의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화되는 발효적 변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게 되고 실천하게 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부활의 영광의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성숙될 절대시간이 필요합니다. 다급한 마음에 헛될 길에 빠지지 말고 온전히 그리스도께 맡기면서 기다리는 그 절대시간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숙될 절대시간을 인내하여 변화의 천국을 이루게 하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당신은 진짜 그리스도인 입니까? / 고린도후서 5:17 / 찬송:

347

소금이 맛을 잃으면 모양은 소금인데 가짜입니다. 상표를 안 붙이거나 속여 붙이는 것을 가짜라고 합니다. 모양은 그럴 듯한데 가짜입니다. 가짜를 진짜라고 속이는 세상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양은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맛을 내지 못하는 자가 가짜가 아닐까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전혀 예수님을 닮아가지 못하는 가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후5: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기 전에는 내 중심의 삶이었지만 주님을 믿은 후의 삶은 예수님 중심의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냄새가 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상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만민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이야말로 사랑이 고갈되어버린 오늘날에는 더욱 필요하고 절실할 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생활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나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나타내 보이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어두워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빛의 사명을 다할 진짜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당신은 진짜 그리스도인 입니까? 가짜 그리스도인 입니까?

오늘의 기도

믿는 모양만 가지고 있는 자들이 아니라 세상에 빛을 비추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원하며 세상에 소금의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 누가복음 15:3~7 / 찬송: 500

오늘 말씀을 보면 어떤 사람에게 양이 일백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딱 한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지금 지켜야 할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이 있는데 한 마리 양을 찾으려고 고생을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손해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자는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고생의 길을 떠납니다. 이것이 목자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마음이 주님 오실 때까지 교회가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하는 본질적인 사명인 것입니다.

양에게 가장 안전한 처소는 목자의 우리 안인 것처럼 주님의 품안을 떠난 영혼은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절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목자의 심정으로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구원해야 합니다. 어떻게 잃어버린 영혼을 찾을 수 있습니까? 먼저, 잃어버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잃은 양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주님은 먼저 집에 돌아온 우리들에게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한 형제들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전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목자의 마음과 사랑을 가지면 됩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반드시 그 심령과 가정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다니시는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옵소서 아멘 .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 열왕기상 18:21 / 찬송: 364

엘리야는 시작부터 합리적인 판단에서, 삶을 마주하지 않았습니다. 아합 왕 시대는 이미 영적으로는 불신앙이 팽배한 시절이었고 시대적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고통과 우울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고 실천한 것입니다.

믿음은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시작할 때 무기력해집니다. 머뭇거린다는 뜻은, 두 가지 길 사이에서 주저하며 서 있다 라는 뜻입니다. 엘리야는 인생 앞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예배를 선택한 것입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선택한 삶의 방식은,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기를 위한 방식입니다.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온전하게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서, 긍정의 마음을 품는 차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갖고 있는 판단과 기준에서 멀어져 있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과 상황에서,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찾고 계십니다. 내 판단과 생각으로 도저히 불가능이라고 선언한 그 현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순종하면 능력과 축복이 되는 출발선입니다.

믿음의 삶은 세상을 이기는데 필요한 힘을 축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움직이실 수 있도록, 먼저 은혜의 길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도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기도할 마음에 순종하라 / 사무엘상 9:11~17 / 찬송: 384

구원 그 이후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 짓는 중요한 단서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이기에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사울은 나귀를 잃고 3일 동안 고생하다가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울이 오기 하루 전 사무엘에게 내일 사울을 보내며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삼상9:15~16)

사울은 단지 나귀를 찾기 위해 사무엘을 찾아간 것인데,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려는 놀라운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문제 때문에 기도하다가 생각치도 못한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사무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사울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할 마음을 먼저 주시고 우리들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께서 먼저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응답하실 준비가 되셨기 때문에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실 응답이 먼저 있기 때문에 기도하게 하십니다. 모든 기도에는 이미 응답이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기도할 마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기도하고 싶은 충동에 바로 순종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소멸치 말고 즉각적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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