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 화목… 안정 도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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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화목… 안정 도모할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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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지난 27일 총회 로뎀홀에서 회의 진행
정치부 회의가 지난 27일 총회 로뎀홀에서 열린 가운데 노회 분리와 통합, 명칭변경, 가입자 서류 심사 등을 진행했다.
정치부 회의가 지난 27일 총회 로뎀홀에서 열린 가운데 노회 분리와 통합, 명칭변경 등을 다루고 가입자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정치부(부장:장형준 목사)가 총회 화목에 앞장서는 선한 도구가 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정치부는 지난 27일 총회 로뎀홀에서 임원과 실행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장형준 목사가 ‘화목에 앞장서는 정치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지난 회기 우리 총회는 서로를 상처내는 갈등과 분열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런 의미에서 금번 회기 정치부의 책임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또 “정치부는 말 그대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즉 교회와 교인은 물론 직원과 소속기관 재산 등에 관한 정치적 판단을 통해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고 하나되게 하는 기구”라며 “무엇보다 교단과 산하 교회들이 안정되고 화합하여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힘쓰는 정치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치부의 과제로 △우리가 먼저 화목할 것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을 것 △항상 선을 따라 행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내 여러 노회들의 분리와 통합, 명칭 변경의 건을 토의했으며 90여 명의 가입자 서류를 심사했다. 남서울노회의 분리 청원 건은 10월 노회까지 보류하기로 했으며 강원중부노회 명칭을 ‘강중노회’로 변경하는 것을 허락했다. 

이밖에 강남노회와 경원노회의 통합을 허락했으며, 이갑재 목사를 총괄진행위원장으로 세워 정치부와 재판부, 기소위, 헌법위원회, 규칙부, 교단발전위가 함께하는 정책포럼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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