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협력위’ 조만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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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협력위’ 조만간 윤곽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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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교회연합’을 출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를 담당하게 될 ‘이해와 협력위원회’(이하 이해협력위)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9인 실무위원회(위원장:이성희목사)와 3인 창구위원들은 지난달 21일 모임을 갖고 이해협력위 구성과 관련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인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13명으로 구성하기로 한 이해협력위 조직 문제를 논의, 교회협의 부회장 급과 한기총의 공동회장 각 1명, 양 기관 총무, 9인 실무위 참여 인사 중 각 1명, 평신도와 여성, 청년 등에서 각 2명을 포함해 양 기관에서 5명씩을 선임하고, 3인 창구위원을 포함하기로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인 실무위의 해체 요청과 관련,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논의에 계속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이유로 계속 존속시키기로 했으며, 손인웅목사는 “이해협력위의 구성은 한 지붕 두 가족의 예비단계로 양 기둥을 걸치는 ‘보’를 놓는 것이며, 이 보가 든든해져서 지붕도 올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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