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회, 뿌리내리고 열매 맺을 때입니다”
상태바
“우리 총회, 뿌리내리고 열매 맺을 때입니다”
  • 운영자
  • 승인 2019.09.0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종현 총회장 취임인사 전문
▲ 장종현 총회장이 취임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평생 43년, 오늘날까지 한길을 걸었습니다. 저는 평생 담임목사의 그림자는 밟지도 말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오늘날까지 담임목사님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고 불순종한 적도 없습니다. 교회 세 곳을 개척했지만 담임목사님을 존중합니다. 나의 영적인 지도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총회를 설립하고 증경총회장이지만 담임목사님의 그림자 한번 밟지 않고 명령한 적이 없습니다. 존중하고 있습니다. 총회장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총회장의 주권을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기 때문에 총회장의 권위에 순종한 것입니다. 오늘까지 총회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복음총회와 합동진리와 통합할 때에도 일 년 후 갈라진다는 아픔이 있어서 무릎을 꿇고 통곡을 했습니다. 그 증인들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통합이 이렇게 어렵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대신총회가 제 모교이지만 30년 만에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고통스럽고 어려운 길인지 몰랐습니다. 다 내려놓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상대가 있기 때문에 화목을 이루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금년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총회가 영적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7,300 교회가 되어 잎이 무성하다고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바쳐야 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뿌리가 깊이 내리지 못해 흔들리는 이 시점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총회는 물이 흐르는 데로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으로 하나님을 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점검해야 합니다. 이야기하고 자기 의견을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설 줄 알고 미안하다고 할 줄 아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한 회기를 주의 이름으로 잘 모시고 섬기겠습니다. 총회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잘 설정해 가겠습니다. 총대들께서 협조해주시면 우리 총회가 우뚝 설 수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