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물 한 컵’ 절실한 이웃들 마음 헤아려요”

굿피플, ‘2019 아라마린 페스티벌’ 개최 김수연 기자l승인2019.08.13 11:51:50l수정2019.08.13 11:53l1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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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 한 컵이 절실한 가운데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지난 8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2019 아라마린 페스티벌: 깨끗한 물 캠페인’을 개최했다.

UN과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1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며, 이들 중 약 7억 명은 도보로 30분 거리 내에 접근할 수 있는 깨끗한 식수원이 없는 실정이다. 대다수의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도보로 4시간이 넘는 위험한 거리를 오가며, 어린이의 경우 장시간의 물 긷기로 교육과 놀이의 기회를 상실하고 납치와 사고의 위험에 처한다. 게다가 비위생적인 식수로 설사병과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에 시달린다.

이에 굿피플은 ‘2019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통해서 시민들이 무거운 물통을 들고 지압판을 밟으며 먼 길을 오가는 체험을 통해 빈곤국 아동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송지훈 어린이(13세)는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으니,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힘들어하는 지구촌 친구들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베트남과 케냐, 필리핀 등 지구촌 곳곳에서 식수 및 위생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진공안전과 한솔섬유의 후원으로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서 집중적인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번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수연 기자  ksy@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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