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고 예수님의 생명이 살아야 열매 맺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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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고 예수님의 생명이 살아야 열매 맺는 삶”
  • 장종현 목사
  • 승인 2019.07.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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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4) 영적생명운동③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받아, 영적으로 살고 영적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썩어서 죽기까지 이르는 것처럼 나는 다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속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 살아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생명 운동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1) 영적생명운동은 하나님을 아는 운동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영적생명운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서, 그 사람 속에 영적인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운동입니다. 영적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참된 생명,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생명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영원히 살기 위한 것입니다. 복음은 이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 믿음을 통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해야만 영적인 것을 전할 수 있습니다. 심령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깨어지고 부서져야 그를 통해 예수님의 생명이 흘러넘쳐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영적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걸어왔고, 때는 저물어 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이 뜨거워진 그들은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곧 그대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자신들 속에 있는 참된 생명을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생명을 가져 부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의 거룩한 변화입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눅 24:32-33). 

사도 베드로에게는 별 다른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가 성문 앞에 있던 앉은뱅이를 고칠 때 어떤 지식으로 고치거나 어떤 신학으로 고친 것도 아닙니다. 그의 도덕과 윤리적 능력이나 인격으로 고친 것도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은과 금은 없었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베드로 속에 예수님의 영이 충만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예수님의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스데반도 그랬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은 순교 현장에서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그의 속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듣고 배웠을 뿐 아니라, 예수의 영이 그 안에 거하는 예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베드로나 스데반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면 다른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해 주십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지엽적인 문제에 아무리 매달려 보아야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 또한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구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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