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이 북한 영유아 영양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악화된 북한 내 식량사정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보내진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협력기관이기도 한 한국교회봉사단은 2030년까지 ‘제로 헝거’(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위해 힘쓰고 있다. WFP에 따르면 북한 인구 약 40%에 해당하는 1,010만명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식량부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6~23개월 된 북한 유아 3명 중 1명은 최소 한 끼니도 어려운 사정이고, 23개월 이상된 북한 아동 5명 중 1명이 만성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교봉 천영철 사무총장은 “북한 가장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들을 먹이기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함께 후원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기도를 요청했다. (문의:02-74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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