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들의 취·창업 고민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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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들의 취·창업 고민 해결해 드립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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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한국교회교단장회의, 내달 28일 ‘2019 미래청년 컨퍼런스’ 개최
▲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교단장회의, 국민일보는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청년 컨퍼런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OECD 국가 평균보다 높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12%, 체감 실업률은 25% 시대. 이 청년들을 돕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손을 잡고 오는 28일 연세대 백주년콘서트홀에서 청년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미래청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히 연세대학가 그동안 교내에서 추진해온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기독 청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퍼런스를 앞두고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교단장회의, 국민일보는 30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컨퍼런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한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연세대와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컨퍼런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우리 학교가 쌓아온 취·창업 노하우를 기독청년뿐 아니라 모든 청년들에게 제공해 돕고자 한다”며 “시설과 노하우, 인적파워 등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컨퍼런스를 성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은 “헬 조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의 표정이 좋아야 나라가 잘되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서 20여개 교회가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소속 교회 청년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다. 교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청년이면 누구나가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 팀하스 하형록 회장이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을 하고, (w)하찬캄 대표 강용현 대표, 디자인 스튜디어 D3 여미영 대표, 제작사 오월동주 윤현보 부사장 등이 토크콘서트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창업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대표는 ‘뇌분석 팀빌딩 워크숍’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소그룹별로 진로를 설계하고 창업 팀빌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훈련을 하게 된다. 참석자 전원은 뇌인지적성검사(BOSI)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진로코칭도 받을 수 있다. 연세스타트업 스쿨 창업팀의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우수한 수강생을 선발해 올 하반기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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