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목회 돕는 ‘총회 어플리케이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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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목회 돕는 ‘총회 어플리케이션’ 만든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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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주)만나플러스 지난 16일 업무협약 체결 ‘만나톡’으로 소통 활성화
▲ 총회와 (주) 만나플러스는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주훈 목사)가 총회 업무효율을 높이고 총회 산하 모든 노회와 기관, 교회와 성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도입에 나섰다. 
총회와 (주)만나플러스(대표이사:김성호)는 지난 16일 총회본부 총회장실에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주) 만나플러스는 총회가 사용할 정보정산통합관리 시스템을 무상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총회는 개발된 시스템을 총회 공식 프로그램을 적극 사용해 (주) 만나플러스의 크리스천 네트워크 구축 목표를 돕게 된다. 

이번에 개발될 총회 어플리케이션은 ‘만나플러스’가 이미 개발한 통신 플랫폼 시스템, 특히 크리스천 메신저 프로그램 ‘만나톡’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어플리케이션은 총회와 노회, 노회와 노회, 노회와 교회, 목회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교단 내 정보교류와 스마트 목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나톡’은 ‘폐쇄형’을 특징으로 하며 권한 부여에 따라 대화기능과 정보접근 권한에 차등을 둘 수 있어 보안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특히 만나플러스는 교단 산하 교회들에게 ‘교적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만나톡’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는 교적 프로그램의 전환도 용이하다.  

향후 어플리케이션이 최종 제작되면 구체적인 이용방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만나톡을 통해 목회자는 칼럼을 교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교인들은 심방신청을 하고 심방 가능여부를 답변하는 기능도 탑재한다. 교회 구성원별 그룹을 선택해 공지도 발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총회요람, 노회요람, 목양관리 등을 위한 실용적인 기능들이 향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나플러스는 이용하는 크리스천들이 많아질 경우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알리는 광고기능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훈 총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스마트한 목회를 위해 총회 차원에서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목회자와 교단 산하 전국교회를 위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에 최선을 다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대표는 “총회의 업무효율과 목회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술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 하겠다”면서 “신앙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교류되는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다음세대 사역에도 귀하게 사용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훈 총회장과 김종명 사무총장, 나상운 사무국장, 김성호 대표와 만나플러스 김기대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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