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목회자 위한 좋은 일꾼으로 서 있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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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목회자 위한 좋은 일꾼으로 서 있어 주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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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명성교회, 지난 26일 임직감사예배 드리고 34명 일꾼 세워
이주훈 총회장 설교...임직자들 필리핀 선교를 위한 헌금 드려
▲ 명성교회(담임:백대현 목사)는 지난 26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위해 사역할 새 일꾼들을 세웠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서울시 광진구 소재 명성교회(담임:백대현 목사)가 9년 만에 교회 임직자들을 세우고 더 큰 부흥과 성장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명성교회는 지난 26일 임직자와 가족, 전 교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임직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그냥 가는 길이 아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임직자들에게 헌신과 사명을 강조했다.

이주훈 총회장은 “교회의 기둥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한 임직자들이 사도바울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목회자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임직예식에서 14명의 안수위원 목회자들은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대고 안수기도를 하고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여집사로서 사역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특별히 장립하는 장로들은 자녀들이 직접 가운을 입혀주어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백대현 담임목사는 “장로 임직자들은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신앙을 보여주고, 자녀들은 아버지의 가운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며 축복했다.

▲ 임직감사예배를 마친 후 임직자들이 백민기 원로목사와 백대현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역자들, 안수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불꽃교회 송태권 목사는 “많이 헌신하고 눈물로 기도했을 임직자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좋은 일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는 “목회자를 힘껏 돕는다는 조력자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교회 안에서 직분을 묵묵히 감당해 달라”고, 인천한영교회 임요한 목사는 “주님을 말씀을 끝까지 지키며 배신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교회 성도들처럼 바르게 잘했으면 한다”고 권면했다.

영광교회 유영삼 목사는 “성도들은 임직자들에게 끝까지 협력하면서 기도해 주고, 임직자들은 헌신의 마음을 흐트러지지 않아 명성교회 제2의 부흥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세운 임직자들이 그 사랑을 교회와 세상에서 갚아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임직자가 되는 것보다 바르게 끝까지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보다 배가 되는 헌신과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임직자들은 필리핀 딸락 깝빠스 지역의 아시안퍼스픽 크리스천스쿨에서 필요한 컴퓨터 10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선교헌금을 모으고,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명성교회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한수 박옥수 김창식 전준식 장로, 김병칠 신현수 명예장로, 김준길 노정현 김억재 김동찬 김승용 안수집사, 박미옥 오연수 백기화 박미현 김숙희 윤경숙 이은이 우병숙 이춘례 박미란 박금자 한명애 전정희 권사, 김영주 명예권사, 안명주 성미례 오영자 박은진 장옥윤 박미화 조순영 신종숙 시희정 여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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