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학문이 아닌 생명의 복음입니다”

지난 20일 개혁주의생명신학 선포의 날 9주년 감사예배 김수연 기자l승인2019.05.21 14:30:20l수정2019.05.21 14:33l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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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가치와 비전이 한국교회를 향해 선포된 지 9주년을 기념해 ‘성령에 의지해 무릎 꿇는 신앙’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운동협의회(대표회장:정회인 목사)는 지난 20일 서울 방배동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포의 날 9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정신이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운동협의회 사무총장 서기성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본부회장 이기쁨 목사는 “그동안 힘들 때마다 머리로 계산하던 신앙관을 버리고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는 기치에 따라 심령이 회개하고 잃어버렸던 사명과 기도의 불씨가 타오르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3절 말씀을 토대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신학은 개인의 학문적 관심과 만족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목회와 교회를 위한 것이 돼야 한다”며 “학자들의 사상이나 이론이 아닌 오직 ‘성경’을 신학의 핵심으로 삼고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위한 영적 지도자가 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목회자들부터 먼저 스스로 회개하고 말씀을 듣고 삶에 적용할 때 비로소 ‘교회를 살린다’는 신학의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며 “신학을 통해 나타나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닌 예수님의 생명이자 곧 사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2003년 10월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2차 국제학술대회 폐회설교에서 수백 명의 신학자들에게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주창함으로써 시작됐다.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회개와 용서로 하나 되며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자는 ‘신앙운동’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오직 성경·오직 그리스도·오직 믿음·오직 은혜·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5대 솔라’가 성도들의 삶 속에 스며들도록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 △나눔운동 등 7대 실천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2010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석전진대회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이 발표됐으며 2017년 9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에서 ‘교회선언’으로 채택돼 교단 산하 전국 교회들의 신학적 기치로 자리매김했다. 

김수연 기자  ksy@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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