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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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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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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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다른 세대와 다음 세대 /사사기 2:10 / 찬송: 220장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나 교육의 자세는 목숨 건 투쟁처럼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녀들을 향한 내리 사랑이야 부모의 본능이기에 당연하다지만 그것이 신앙의 문제에 있어서도 그런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위안은 되지만 오늘의 자녀 신앙교육을 보면 과연 성경이 말하는 ‘다음 세대’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인지 생각하게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사무엘상 1,2장에는 대조적인 두 가정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사장인 엘리의 가정과 한나의 가정입니다. 엘리의 가정은 오늘과 비교하면 돈과 명예, 권력이 있었지만 자녀를 방탕의 길로 가게 한 모델이고, 한나는 기도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의 전에 드린 후 매년 찾아가서 아이가 하나님 앞에서(삼상 2:18) 살아가고 성장하도록 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도덕적으로 성적으로 신앙적으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도 아버지인 엘리는 적극적으로 막지를 못하고 결국 모두가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삶의 풍요나 자유, 행복한 가정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가정의 자녀들이 ‘다른 세대’가 아닌 신앙의 ‘다음 세대’로 주님의 날을 준비하는 자녀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이 신앙의 다음 세대로 주님의 날을 준비하는 복이 있게 하옵소서. 

머릿돌교회 류기성 목사

 

화요일 / 부모를 즐겁게 하라 / 잠언 23:22~25 / 찬송: 559장

본문 말씀에서는 자식의 도리는 부모를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25절) 말씀하십니다. 과연 우리 자식된 사람들이 어떻게 부모님을 줄겁게 해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첫째, 순종하는 자식이 되어야만 합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동시에 이 교훈에서 또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주 안에서”란 말씀입니다. 이는 맹목적인 복종은 오히려 부모님께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자식에게도 화가 됩니다.

둘째, 공경하는 자식이 되어야만 합니다.
본문 22절 하반절에는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찌니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공경하지 못하는 죄입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 3)고 권고하셨습니다.

여기 공경에는 “주 안에서”란 제한이 없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부모님을 모시며 대접하며 위로하는 것은 자식의 불변의 도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셋째, 지혜로운 자식이 되어야만 합니다.
최고의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잠 1: 7).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 효행의 근본입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부모님을 공경하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인천한영교회 임요한 목사

 

수요일 / 예수 가족 / 에베소서 5:21 / 찬송: 222장

인도의 한 마을에 사람과 코끼리가 함께 살았습니다. 평화롭게 화합하여 살아가던 어느 날, 코끼리들이 갑자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의 기물을 파괴하며 자동차들을 짓뭉개는 등의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난폭한 행동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놀란 마을사람들은 황급히 그 난동의 이유를 파악해보았습니다.

이유인 즉, 밀렵꾼들이 상아채취를 위해 상아가 나있는 나이든 코끼리를 전부 죽여 없앴기 때문이었습니다. 통제하고 절제할 수 있게 돌보고 다스리는 어른 코끼리들이 다 없어진 것이 주된 이유이었습니다. 아이 코끼리들만 있으니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서로 싸우면서 사나와지고 급격히 난폭해짐으로써 난동을 부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이웃마을에서 할아버지 코끼리, 할머니 코끼리, 아버지 코끼리, 어머니 코끼리를 데려다가 그 난동을 부리던 코끼리 무리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일순간 코끼리들은 온순해지며, 코끼리 사회는 질서를 되찾았고 예전처럼 다시 평화롭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없이 자라난 아이들은 버릇없고 난폭해지는 법입니다. 정겨운 할아버지 코끼리, 할머니 코끼리는 따뜻하게 감싸주며 어리광을 받아줍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도 이렇게 화목하고 단합된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간 조화를 이루며 절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써 천국의 모형인 행복가정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를 경외함으로 천국 가정이 되게 하소서.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 

 

목요일 / “부모의 행복” /잠언 23:19~25 /찬송: 217장

오늘 봉독한 말씀에 보면 네 부모를 즐겁게 해드리고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고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효도를 잘해야 부모님이 행복하고 부모의 행복은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부모의 행복은 무엇일까요?

1.자녀의 건강이 부모의 행복입니다. 
건강은 정신적인 건강과 육신적인 건강이 있습니다. 육신과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악한 길로 빠지고 삶이 어렵고 불행하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건강할 때 행복합니다. 

2.순종 잘하고 선한 자녀가 부모의 행복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에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모의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부모의 말씀을 존중하게 생각하고 순종하는 자녀가 부모의 행복입니다. 
3.지혜가 많은 자녀가 부모의 행복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살면서 지혜가 있는 것을 보고 행복해 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모의 행복이 되어 에베소서 6장 3절의 축복을 받는 삶이되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며 지혜로운 삶을 통해 부모의 행복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평강의교회 박성국 목사

 

금요일 / 강물같이 흐르는 생명수 / 에스겔 47:1~12 /찬송: 182장

사람이 꿈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절망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꿈이 생겼다면 그리고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분이 그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달라집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전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이 환상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날을 미리 보여 주신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강바닥을 드러낸 메마른 강처럼 아무 생명도 살 수 없는 척박한 심령이라 할찌라도 생명수 강물이 흘러넘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 환상을 보기를 원합니다. 생명수는 회복과 축복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수는 회복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 전보다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축복의 생명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사실 해결방법은 하나입니다. 우리가 다시 성령충만받으면 됩니다. 우리 안에서 성령의 생수가 흘러나가면 됩니다. 성령은 살리는 영이기 때문에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강물같이 흐르는 생명수를 누리는 비결은 생명수의 원천이 주님을 예배하는 성전인 것을 믿고 건강한 교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생명수 강물에 온 몸을 담근 사람만이 깨어지고 망가진 모든 것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우리의 삶 가운데 생명수가 강물처럼 흘러넘쳐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멘.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토요일 / 믿음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창세기 25:27~34 / 찬송: 267장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도 아무런 생각 없이 넘겨줄 수 있는 의미 없는 주제였지만 야곱에게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정확한 시간에 반드시 얻어야 할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삶에서도 열정과 헌신을 기대하십니다. 주어진 삶에 집중하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흐르면 높아지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 중심에는 교육과 훈련 그리고 순종의 삶을 위한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결단의 시점이 있고, 선택의 방향과 수준도 분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에서의 삶을 무기력한 삶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약속과 소망을 마음에 담지 못하고, 세상 만족을 품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있느냐에 따라서 삶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에서와 야곱의 삶을 통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관심을 갖지 않으면, 열정은 담아낼 수 없습니다. 충성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생각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서에게는 믿음의 약속들이 중요한 가치로 생각되지 않았지만 야곱에게는 인생을 모두 걸고 집중할 만큼 중요한 삶의 가치였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놓치지 않고 신실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소서.

한승교회 유용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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