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교회공동체의 개혁의 주인은 바로 자신입니다. 나 자신의 변화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외모의 변화를 비롯해서 많은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인 믿음의 변화가 우리 안에 일어나야 합니다. 이 타락의 시대에,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총’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살리는 에너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나를 살리는 에너지입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이 모든 성도들에게 흘러들어가서, 골수 속에 있는 그 어떤 질병의 근원까지도 다 깨끗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이 다시 살아나고 일터가 살아나고, 자녀가 다시 살아나고, 내 안에 죽은 것 같았던 나의 비전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변화시키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못하는 행동을 보면서 애가 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녀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입니다. 우리 집의 개혁의 대상은 바로 ‘나’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역사하면 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검’이 들어가면 디모데후서 3:16절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변하게 됩니다.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나가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오직 은총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부 하나님의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으로!’. 이는 성경으로 돌아가라 입니다. 이 땅의 모든 언어는 다 타락했습니다. 오직 생명의 말씀만이 우리를 살려 주십니다. 이 시대에 영적 암에 걸린 세대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기준은 말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은총(Sola Gratia)으로!. 이는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있는 곳에는 배반이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지금도 우리 모두는 죄 짓고 있어요. 내 맘에 안 들면 미워합니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십자가의 은총이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겁니다. 우리의 모든 결박을 푸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질병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하늘의 은혜가 내 안에 이루어지고, 오직 믿음으로 나갈 때에 천국이 내 안에 이루어집니다. 믿음 있는 자가, 말씀이 있는 자가, 은총이 있는 자가 드리는 예배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에 성령님의 치유가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활력이 있어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도”, 즉 영과 혼과 육까지도 말씀으로 조명하시고 지-정-의의 하나님의 완전하신 말씀이 너희의 영과 혼과 육을 새롭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은총으로’ 임하셔서, 기도할 때 모든 질병이 떠나가고, 찬송할 때 나의 관절과 골수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떠나갈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부정과 불신들이 다 빠져나갈 것입니다. 내가 개혁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주님께 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