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역에 5,000교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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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역에 5,000교회 세운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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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1일 ‘교회개척의 날’ 비전 선포

지난해 10월 김포 순복음프리즘교회 개척으로 20년만에 500교회 개척의 비전을 달성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역에 5,000개 교회를 개척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2년부터 매해 ‘교회 개척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1일 개최된 제16회 ‘교회 개척의 날’에서 5,000교회 개척의 비전이 선포됐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우리 교회가 504개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고,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며 “날마다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할 것이며, 500개 교회를 넘어 한반도 전역에 5,000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분단되기 전 북한에 3,500교회가 있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북한 문이 열리면 남한 교회들이 무엇보다 교회를 복원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교회도 2,000교회 이상을 북한에 개척하겠다는 거룩한 꿈을 꾸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교회의 개척의 날에서는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교회개척학교 제23기 수료식이 열려 19명이 수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개척국은 2000년부터 교회개척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에게는 심의를 거쳐 개척자금 2억원과 약 15개월 동안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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