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의 낙보다 고난의 상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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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의 낙보다 고난의 상급을
  • 장형만 목사
  • 승인 2019.04.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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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11:25, 26

우리들은 육신을 가진 연약한 존재지만, 모세와 같이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죄악의 낙을 과감히 버리고 선행을 통한 인생의 상급을 바라는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는 말씀과 같이 영의 생각이 삶에 적용되어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상급을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세상의 현 상황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면, 고난을 감내해야만 하는 악한세상, 즉 불의를 지적하고 경고하는 사람들은 미움을 받는 세상입니다. 모세도 핍박을 당하였고, 주님 자신도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받으셨습니다. 주를 따르는 제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곧 의를 추구하는 성도들에게는 언제든지 타 협이라는 유혹이 따라옵니다. 이는 악한 세상의 임금인 마귀가 쓰는 회유책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말씀에 굳게 서야 하고 성령 충만한 심령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단의 미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경건한 삶을 따르는 성도들에게는 핍박이 따릅니다. 자신 의 허물이나 잘못으로 매를 맞는 것은 고난도, 핍박도 아닙니다.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것,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이유 때문에 핍박과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참된 의미의 고난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처럼 우리도 경건한 삶에 따르는 핍박과 고난을 딛고 주의 뜻대로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이니라”(마16:24), “나와 복 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는니라”(막10:29,30)고 하신 말씀을 가슴에 품고 주의 사역 때에 따르는 핍박과 고난을 믿음의 선진들처럼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한 하나님의 후사의 지위가 약속되어 있는데, 이 영광에 참예하는 길은 순탄하거나 평안한 길이 아니며 많은 고난과 핍박을 예견해야 합니다. 결과란 언제든 투자, 즉 대가와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투자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허욕이며 망상입니다. 소망은 강한 용기이며 새로운 의지입니다. 목표가 명확한 성도는 현실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숱한 시련 속에서도 항상 기뻐했습니다.

자기를 핍박하는 그 어떤 사람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았고 매일매일 하나님께 감사했는데, 그것은 그에게 견고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같이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님의 상급을 바라는 우리 성도들은 이번 고난주간에 주님의 고난 즉, 의 및 그리스도와 영광을 위한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죄악의 낙을 버리고 고난의 상급을 취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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