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중심으로 생명보듬사역 전개”

라이프호프, 충남지부 창립예배 개최 정하라 기자l승인2019.04.11 10:20:59l수정2019.04.11 10:27l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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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충청남도에 자살예방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지난 7일 온양장로교회에서 충남지부 창립예배를 가졌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교수)는 지난 7일 온양장로교회에서 충남지부(지부장:오세훈, 이사장:신언석) 창립예배를 갖고 아산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지역에서 생명보듬교육과 캠페인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창립예배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인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충청남도 관계자와 아산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지난 14년간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앞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고 이를 실현시켜서 자살이 없는 충청남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는 “충청남도가 자살률은 가장 높지만 현재 자살예방이 잘 실행되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라이프호프가 지역에서 민관합동의 훌륭한 자살예방의 모델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라이프호프 충남지부의 향후 구체적인 사역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김도윤 부센터장은 기관이 다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자원봉사로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오세훈 지부장은 지역교회 중심의 자살예방 체계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라이프호프는 서울과 경기 등을 포함해 전국 12개 지부와 지회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생명보듬기초교육’ 과정은 2018년 중고등학교 등에서 실시돼 2만 3천 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생명보듬페스티벌 라이프워킹’은 전국 12개 도시에서 약 4만 5천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라이프호프는 종교계를 대표해 국가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생명보듬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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