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현재 2개로 사용되고 있는 장로교단의 명칭을 ‘한국장로교’라는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1백30여 개 이상으로 분열된 장로교단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세미나가 오는 6월14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장로교연협회(회장:목사 이하 한장연) 일치위원회(위원장:전병금목사)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그동안 한장연이 추진해오던 장로교 명칭 통일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장연은 장로교 연합과 일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교단 이름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약 2년 전부터 이 사업을 전개, 이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의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장로교 명칭 통일’과 ‘갱신과 연합’을 주제로 이성희목사(연동교회), 김경원목사(서현교회), 전호진목사(고신총회 총무)가 각각 발제하게 된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