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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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의 모습
  • 박종환 목사
  • 승인 2019.03.1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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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 열왕기상 13:1~3

세계보건기구인(W.H.O)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4가지 문제를 권고하였습니다. 첫째, 자살입니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자살해 죽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입니다. 둘째, 음주입니다. 매일 한 잔씩 술을 마시는 사람이 79%라는 통계와 술에 관대하다보니 무슨 일이건 술 핑계를 대는 상황입니다. 셋째, 가정 해체입니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600만 가구가 넘었습니다. 넷째, 빈부격차입니다. 우리나라는 모두가 잘 사는 공정경제를 외치고 있고 다양한 정책들을 내어 놓고 있지만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지만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한 채 개 교회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이 걱정을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다윗왕은 40년을 왕좌에 있는 동안에 강력한 중앙집권제로 왕권을 강화하여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70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그를 이어 등극한 솔로몬왕도 40년을 왕좌에 있었지만 솔로몬 사후에 나라는 아들 르호보암을 중심으로 한 남방유다와 솔로몬왕의 장군이었던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한 북방이스라엘로 분열이 됩니다. 북방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은 전통적인 예루살렘 예배를 벧엘예배로 바꾸기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혼란시기에 이름 없는 나이 많은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왕의 인본주의적인 벧엘 예배의 부당성과 아무리 왕이라 할지라도 마음대로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직언하는 내용이 본문입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정확하게, 가감 없이 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말씀을 전하는데 있어서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눈치 보아야 할 곳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왕에게 바르게 전한 노선지자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둘째, 어떠한 사람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상에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죽이려한 여로보암왕을 위해 기도해주셨던 노선지자처럼 말입니다.

셋째, 유혹을 이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유혹의 시대입니다. 명예의 유혹, 돈의 유혹, 이성의 유혹, 안일함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해도, 설교를 잘 해서 감동을 주어도, 글을 잘 써서 수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다 할지라도 이러한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큰 명성만큼이나 하나님과 교회를 크게 욕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우리 모두가 깨어있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금주의 설교

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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