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조항 간 불일치 해소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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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조항 간 불일치 해소에 최선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3.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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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위 지난 11일 모임 갖고 기초안 검토

총회 헌법위원회(위원장:권오성 목사)가 헌법조항 간 불일치하는 용어를 통일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헌법위원들은 기존의 헌법 가운데 수정 필요성이 대두됐던 내용들이 담긴 기초안을 토대로 각자 의견을 피력하고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치’와 ‘권징’에서 목차가 서로 다르게 구성된 부분을 하나로 통일하기로 했다. 현재 헌법상 정치는 ‘장’과 ‘조’로 목차가 구분된 데 반해 권징은 ‘장’과 ‘절’로 되어 있어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밖에 자구수정이 필요한 부분과 나머지 기초안에 제시된 수정 요구 사항들을 전체회의를 거쳐 완성하고 공청회를 통해 최종안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청회는 총회 임원들과 주요 상비부장들을 초청해 이르면 6월 말에서 빠르면 7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총회 헌법은 3년 전 교단 통합 당시 만들어졌으며, 초기의 미비한 부분을 이번 총회에서 보완한다는 예정이다. 개정되는 헌법에는 시무기간 연장과 총대 수 선정 등도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규칙부와 연석회의를 통해 조항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위원장 권오성 목사가 ‘충성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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