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이 말씀화 될 때 생명의 복음 전할 수 있다”

백석대 실천신대원 ATA 2019-1학기 개강예배로 출발
장종현 총장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 주제로 설교 전해
이현주 기자l승인2019.03.14 11:50:25l수정2019.03.14 11:58l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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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로 구성된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학생들에게 “신학 중심이 아닌, 성경 중심의 교육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지난 11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열린 백석대 ATA 과정 2019학년도 1학기 개강예배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라며 “만일 신학이 학문에 그친다면 그 신학으로는 생명을 살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 목사는 신학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학교수들의 영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의 지식은 물론이고 그들의 신앙과 인격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장 목사는 “지식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무릎의 신학이 되고, 학문이 말씀화 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서 “성경을 계시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하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원을 통해 신학의 본질을 파헤친 장종현 목사는 “신학이라는 용어의 원어는 ‘테올로기아’이며,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헬라 철학자 플라톤이었다”며 “테올로기아는 ‘신화’ 즉 ‘신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의미로 플라톤에 의해 단 한 번 사용되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올로기아를 발전시켜 독자적인 학문 분과인 신학으로 체계화 시킨 사람이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이며, 이들이 발전시킨 신학은 우리가 추구하는 성경에 기초한 생명을 살리는 신학과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분명하게 구분했다. 

1시간 30분 넘게 이어진 설교는 바른 신학의 결과는 세상을 바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현 목사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며, 신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이 먼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종교개혁자들이 부르짖은 5대 솔라를 바탕으로 발전한 개혁신학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불어넣자는 운동으로 계승해 가자며 “ATA 학생들이 먼저 기도운동, 성령운동, 나눔운동, 하나님 나라운동에 앞장서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흥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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