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에 근절하는 첫번째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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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에 근절하는 첫번째는 SNS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3.0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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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픈바이블 인포 조사 결과

“사순절을 지키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미국의 크리스쳐네티투데이가 이같은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지난해 사순절 기간 트위터 상에 글을 남긴 기독교인들의 아이디어를 분석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의 흐름은 사순절에 포기할 것들 가운데 1위는 항상 음식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흡연과 음주 같은 행위들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1500개의 트윗의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무엇을 끊을 것인가’의 항목에는 SNS 이용이 1위(1,221)를 차지했고 2위는 트위터(1,11), 술(973)을 끊겠다는 응답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두드러진 증가를 보인 항목은 ‘플라스틱’이었다. 이밖에 초콜릿, 고기, 성행위 등도 수위권에 올랐다.

‘어떻게 사순절을 지키는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1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를 끊는 것(57%)’, 2위 ‘예배에 출석하는 것(57%)’ 3위 ‘더 많이 기도하는 것(39%)’, 4위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38%)’, 5위 ‘나쁜 습관을 끊는 것(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복음주의자 가운데 미국인 10중 3명이, 가톨릭 신자는 열명 중 6명이 사순절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음주의자 가운데 42%는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끊고, 71%는 일반적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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