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전도하기 - 일본어의 탁음과 반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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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전도하기 - 일본어의 탁음과 반탁음
  • 승인 2004.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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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음(濁音;だくおん, 다꾸옹)

일본어의 탁음이란 청음의 ‘か さ た は’(가 사 다 와) 행의 글자 오른쪽 윗부분에 탁음 부호(〃)가 찍힌 글자의 발음을 말한다. が ぎ ぐ げ ご는 우리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음이다. 영어의 ‘g'음과 같이 발음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편의상 ‘가 기 구 게 고’로 표기했다. がくもん(학문, 가꾸몽), ぎむ(의무, 기무), ごご(오후, 고고).

‘ざ じ ず ぜ ぞ’ 역시 우리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음이다. 영어의 ‘Z'음과 같이 발음하면 된다. 여기서는 편의상 ’자 지 즈 제 조‘로 표기했다. ざる(소쿠리, 자루), じかん(시간, 지깡), ずいぶん(대단히, 즈이붕).

‘だ ぢ づ で ど’에서 ‘だ で ど’는 영어의 ‘d'음과 같고, ‘ぢ づ’는 ざ행의 ‘じ ず’와 같이 발음한다. だいがく(대학, 다이가꾸), つづみ(장구, 쯔즈미), でんね(전화, 뎅와).

반탁음(半濁音; はんだくおん, 한다꾸옹)

청음의 다섯 자 ‘は ひ ふ へ ほ’(하 히 후 헤 오) 글자의 오른쪽 위에 반탁음 부호 (。)가 찍힌 글자의 음을 말한다. ぴかぴか(번쩍번쩍, 삐까삐까), プ-ル(수영장, 푸-루), ペン(펜, 펭).

‘ぱ’ 행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면 영어의 ‘p'음과 비슷하나, 단어의 중간이나 끝에 붙을 때는 ‘ㅃ’ 즉, ‘빠 삐 뿌 뻬 뽀’와 비슷하게 발음된다. 단, 의성어나 의태어로 쓰일 때는 단어의 첫머리에 와도 대부분 ‘ㅃ’으로 발음되는 데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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