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총회, “3월 3일은 총회주일”
상태바
백석대신총회, “3월 3일은 총회주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20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회에 공문 발송… 세례교인 1만원 의무헌금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로 애국신앙 고취 당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총회장:이주훈 목사·사진)가 오는 3월 첫 주를 ‘총회주일’로 지킨다. 총회주일은 전국 7천여 교회가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총회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을 드러내는 귀중한 시간이다. 

총회주일에는 교회에 속한 ‘세례교인’ 모두 1만원의 헌금을 의무적으로 내야하며, 이렇게 모아진 총회주일헌금은 총회가 제정한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일에 사용된다. 

이주훈 총회장은 “전국교회가 총회주일을 지킴으로써 한국교회 명문교단으로 성장한 우리 총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총회의 다양한 사업을 성도들에게 알려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주일헌금에 동참하면 총회가 추진하는 정책 사업 뿐만 아니라 교회와 노회가 요청하는 사업들도 전개할 수 있다”며 “세례교인이라면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여 총회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사무국은 총회주일 예배 안내와 헌금봉투, 포스터를 전국교회에 발송했다. 

올 총회의 주제는 ‘생명, 교회를 살리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전도운동과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교회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종명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주일에 전국교회가 정직하고 정확한 세례교인 의무금을 납부해 총회 사역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 확인하지 못한 교세통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전국교회가 기념예배를 드리고 나라사랑과 민족의식을 고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주훈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연합으로 채택한 ‘민족과 함께, 교회와 함께’라는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리고 일제 식민 지배 하에서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외친 선배들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