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쪽방촌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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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쪽방촌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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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위탁운영하는 남대문 쪽방상담소 위문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일 구세군 남대문 쪽방 상담소를 방문했다. 상담소장으로부터 인근 쪽방촌 현황을 전해 듣고 있는 이 총리.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이 위탁 운영하는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지난 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위로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 총리는 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세군 남대문 쪽방상담소 정수현 소장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과 지역 주민들의 현황을 전해 들은 이낙연 총리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나 주거 환경 실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배석한 구세군 장만희 서기장관이 “이 지역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동 취사장을 마련할 수 있다면 화재 예방은 물론 식생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한 데 대해, “공동 취사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서울시나 국토부와 논의하여 좋은 방안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 중인 이낙연 총리.

한편 이 총리는 실태 파악에 그치지 않고 상담소 실무자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전자레인지와 간편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설 선물을 전달하는 등 명절을 맞은 쪽방촌에 온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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