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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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비하세요
  • 김경열 목사
  • 승인 2019.01.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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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창세기 12: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 12:1) 

사람이 살아가는데 준비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준비는 내일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것만큼 내일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도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지 의욕만 가진 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쓰시기 위해서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을 준비하고 훈련해서 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에서는 준비성 없는 이들을 향해 미련한 자 즉, 어리석은 자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아브라함이 그런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언제라도 부르시면 따라갈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떠나라 하시면 즉시 떠났고 쫓아내라 하면 쫓아냈고 드리라고 하면 그토록 사랑하는 자식까지라도 드릴 수 있는 믿음이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삶은 노마드의 삶이었습니다. 노마드의 삶이란 유목민의 삶을 말합니다. 양떼를 이끌고 풀을 찾아 정처없이 떠나는 유목민처럼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갈 바를 모르고 떠났습니다. 이것이 믿음이 준비된 사람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3가지 믿음이 준비된 아브라함을 축복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첫째, 고향 땅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창 12:1) 
고향땅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실 때 아브라함은 미련없이 떠났습니다. 이것이 준비된 믿음의 사람입니다.

둘째는 쫓아내라고 하셨습니다.(창 21:10)
이것은 내적인 성별을 말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복잡한 가정사를 정리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던 여인과 그토록 기다리다가 태어난 장남 이스마엘을 사막으로 내쫓는 일은 마치 팔을 자르고 눈을 빼는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위대한 신앙은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드리라고 하셨습니다.(창 22:2)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 해 보시기 위해서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번제로 드리라고 할 때 서슴없이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떠났습니다. 이삭을 결박해놓고 칼을 들어 찌르려 할 때 까지 침묵하셨던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행동으로 옮기려는 순간,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는 것을 이제야 내가 알았다고 했습니다.(창 22:22) 이런 아브라함의 이런 행동은 평소에 준비된 믿음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환경에서든 아브라함 같이 믿음이 준비되어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런 준비된 믿음을 보시고 축복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일을 위해 오늘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는 믿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뉴욕 영안교회 김경열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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