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기독교 부흥 간증 “이스라엘의 복음화 위해 기도 요청”
상태바
유대 기독교 부흥 간증 “이스라엘의 복음화 위해 기도 요청”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1.2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주사랑교회, 지난 13~21일 메시아닉 쥬 목사 초청집회
3년 전 복음화 비전 구체적 실천, 지난해 5월 교회 개척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이스라엘과 그 땅에서 복음을 모른 채 살아가는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인천 송도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해오고 있는 송도주사랑교회는 3년 전 담임 장상길 목사가 이스라엘 복음화의 사명을 기도 중에 깨달으며 사역을 시작했다. 

교회는 새해를 시작하며 지난 13~21일 이스라엘에서 사역하고 있는 메시아닉 쥬 목회자들을 초청해 ‘기름 부음의 말씀 치유집회’를 개최했다. 매일 새벽 5시, 오전 10시 반, 저녁 7시 성도들은 교회를 찾아 이스라엘에서 온 목회자들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방문한 집회에는 이고르 그로스만 목사(예루사라임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20년 전 러시아가 붕괴될 당시 이스라엘에 정착한 러시아계 유대인인 그는 마약에 중독된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목회자가 돼 교회를 개척한 지 6개월만에 6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지금은 홀론과 예수살렘 등지에서 목회와 중독자 노숙인 등을 도우며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집회기간 동안에는 하이파 신학교 마이클 미하엘 목사, 다윗의열쇠교회 이작 하임 목사도 연단에서 말씀을 선포했으며 예배 후에는 교인들 한명 한명에게 안수기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장상길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메시아닉 쥬 목사님들을 모시고 새로운 영적 변화를 경험하고 성도들이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집회를 마련했다”며 “이스라엘 성지에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에게 감동을 부어주실 기회”라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기도하는 시간이 됐다. 

송도주사랑교회는 3년 전 품은 장 목사의 선교비전을 지난해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 선교사역을 위해 교인들이 직접 선교답사를 갔다가 지난해 5월에는 이스라엘 땅에 교회를 개척했다. 교인들은 방문 당시 기도하는 과정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고 유대인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교회를 개척했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리손네찌온 지역의 한 교회를 위해서는 매달 1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장상길 목사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하고 있다. 선교사역은 우리 교회의 최대 역점 사역인 만큼 올해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각처에서 우리 성도들과 함께 사역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