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활절연합예배, 4월 21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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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활절연합예배, 4월 21일 오후 3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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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 장소는 실내…설교자는 설 연휴 이후 결정

교단 참여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올해는 4월 21일 오후 3시에 드려질 예정이다. 설교자와 장소는 구정 연휴가 지난 후 확정될 전망이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기성총회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조직구성과 분과위원회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부활절예배는 예장 합동 이승희 총회장이 대회장, 기성총회 김진호 총무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대회장과 준비위원장에게 설교자와 장소 선정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 바 있으며, 2월초 구정 연휴를 지낸 후 상임대회장단 논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부활절예배의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예장 합동 이승희 총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장소는 실내에서 추진한다는 원칙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사랑의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검토되고 있다. 

올해 부활절예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참여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현재 교단연합 방식 부활절예배는 실질적으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교단들이 함께 추진하는 형국으로, 교회협이 참여할 경우 모처럼 연합기관이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된다. 

특히 이번 3.1절 100주년기념예배를 한교총과 교단장회의가 함께 준비해왔던 만큼, 그 분위기가 부활절까지 어이질 가능성에서 나온 관측이다.  

한편, 준비위는 기획위원회, 예배위원회, 찬양행사위원회, 진행위원회, 동원위원회, 홍보위원회, 섭외위원회, 재무위원회, 안내위원회, 시설위원회, 안전위원회, 실무위원회 등 12개 분과를 구성하고 교단별 안배를 고려해 위원장과 위원을 이날 회의에서 확정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내부 회의 등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월 중 전체 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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