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본부, 새해 ‘영성집회’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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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본부, 새해 ‘영성집회’로 시작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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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감리교 개혁에 나서야” 강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가 영성집회로 2019년 새해를 시작했다. 

감리교 본부는 지난 3~4일 본부교회에서 신년 영성집회를 열고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집회 첫 날인 3일 강사로 나선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 웨슬리는 교회와 나라의 개혁을 목표로 사역했다. 그러나 웨슬리의 전통을 이어받은 감리교는 오히려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송 목사는 “우리 모두가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주님이 원하시는 삶에 헌신하기로 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받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날마다 엎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집회는 양양교회 김한구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감리교 본부 임직원들은 영성집회를 통해 감리교 위상을 높이는 2019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전도와 부흥에 힘쓰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새해 첫날에는 본부 임직원과 평신도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고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가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참여했다. 

102명의 전도대원들은 새 해를 맞는 시민들에게 신년인사를 나누면서  “감리교회는 따듯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핫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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