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동역 성패는 ‘팀워크’에 달렸다

2019 새해 목회 제안 (1) 제직훈련 공종은 기자l승인2019.01.08 10:43:56l수정2019.01.08 10:46l1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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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훈련은 ‘교회의 건강성’ 위한 것
‘동역자’로서의 능동적 개념 정립 중요

“이젠 팀워크입니다. 최근 건강한 교회들의 유형을 보면 팀워크가 좋다는 것입니다. 팀워크가 좋다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일하는 동력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함께 일하는 곳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제직훈련입니다.”

▲ 제직훈련의 흐름은 이제 목회 비전 공유와 동역을 위한 팀워크를 다지고 강화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 사역자에서 ‘동역자’로

제직과 제직훈련의 개념이 변했다. 교회에서 그동안 통용되던 제직의 개념은 종 또는 일꾼, 사역자. 목회자의 요청과 지시에 따라 일하는 수동적 의미가 강했지만, 이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서의 능동적 개념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일하기 위한 ‘팀워크’에 중점을 두는 것도 제직훈련이 강조하는 변화 중 하나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장 이효상 목사는 “제직들이 지시에 의해 일을 하거나, 개인의 능력, 물질, 재능으로 일하게 되면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일이 중단되고 연속적이어야 할 사역과 성장이 멈추기도 한다”면서 목회자 혼자, 교인 혼자 등 개인이 주도하는 사역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교회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라는 것이 이 목사가 강조하는 동역의 개념. 제직훈련 또한 동역하게 하는 훈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목사가 동역의 개념을 강조하는 것은 개인 집중에서 오는 위험요소 때문. “교회가 전반적인 면에서 건강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개인에게 사역이 집중되면 구도가 고착화되거나 파벌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교회가 어려워진다”는 이유를 든다. 또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소극적일 수 있는 사역자 개념을 능동적 동역자의 개념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

# 제직 수보다 중요한 것은 목회비전 공감

▲ 이효상 목사는 “교회와 목회자의 비전에 공감하는 것이 제직의 숫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직훈련, 왜 중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교회와 목회의 건강성’을 위해서다. 쉽게, ‘제직들이 일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건강성을 위해서다. 이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비전’. 교회를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려는 목회자의 의식과 사역의 방향이 담보되는 비전이 바로 설 때 교인들이 함께 일하려고 하고, 목회 비전에 공감하는 훈련된 제직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능동적 동역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 목사 또한 “목회 비전에 공감하는 것이 제직의 숫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제직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비전에 공감하는 것이며, 이런 공감이 일을 하는 원동력을 끌어내 목회자와 동역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목회자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 교인들과 함께 짐을 지는 시대다.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이 목회자 중심에서 교인들과의 동역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동역이고 팀워크다”라고 강조한다.

새신자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 목사는 “새신자들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다. 이것 또한 제직훈련에서 이야기돼야 하는데, 사역의 기득권이나 파벌을 형성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지적한다.

# 제직 임명은 훈련 후에

제직의 임명은 늦더라도 꼭 훈련이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숫자가 적더라도 목회 비전에 공감하는 훈련된 제직을 임명하는 것이 좋다. 제직훈련 또한 자체 교육보다는 전문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더 효과적. 강사를 교회로 초청해 교육받는 것도 좋고, 교회건강연구원이 18일 실시하는 ‘청지기-임원-제직훈련’에 참여하는 것도 팀워크를 위한 제직훈련의 한 방법이다.

이효상 목사는 “21세기 한국 교회의 경쟁력은 ‘팀워크와 건강한 교회 문화’”라고 말하고, “교인들이 교회와 목회자의 비전에 공감하는 훈련된 제직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교회 문화를 만드는 능동적인 팀워크와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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