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목회 40년’, 10권의 책으로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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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목회 40년’, 10권의 책으로 집대성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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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출판기념회 개최…설교집과 강해집으로 구성
장종현 총장 “한국교회 생명회복에 쓰임 받을 것” 설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목회 40년을 맞아 총 10권의 기념총서를 발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8일 연세대 백양누리홀 그랜드볼룸에서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 목회의 길 40년 기념총서’ 출판기념회에서 설교를 전한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조용기 목사의 신학과 영성을 이어받아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를 전하는 탁월한 목회자”라면서 “수고의 열매로 기하성 교단의 통합을 이끌어내었듯이 한국 교회의 하나 됨과 남북의 통일에도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 총장은 또 “이영훈 목사가 이번에 발간한 총서의 주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이 목사가 걸어온 성역 40년의 길이 사명자로서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해 온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 나라 운동, 나눔 운동, 기도 운동을 실천해 온 이 목사를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회복하는 데 크게 사용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신학과 목회의 균형을 갖춘 목회자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동역자의 본이 되는 분”이라고 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이영훈 목사의 목회 40년을 담아낸 영상과 각계의 인사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유승민(바른미래당), 이동섭(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경서 적십자사 총재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도 소개됐다. 

목회 40년을 맞이한 이영훈 목사는 “나는 허물투성이에 불과하지만 1964년 4월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해 조용기 목사를 만나고 성령 체험을 한 것이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내 뜻을 앞세운 적이 있었다. 주님이 받아야할 자리에 대신 서 있었다. 나와 하나님의 순서를 바꾼 적도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쓰임받길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발간한 기념총서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었으며, 1~5권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 되는 6가지 주제들 즉 십자가, 말씀, 성령, 믿음, 기도와 감사를 중심으로 한 설교 모음집이고, 6~8권은 사도행전 강해집으로 오순절 성령 충만에 초점을 맞춰 본문을 일관되게 풀어냈다. 9권은 새롭게 개정된 기하성의 역사서로 때마침 연합의 시대를 맞이한 교단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지막 10권은 신학 관련 학술 논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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