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목회자 가정에 사랑의 쌀 2,000kg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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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목회자 가정에 사랑의 쌀 2,000kg 전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2.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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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빛된교회, 지난 23일 성탄축제 후 전달식
지역민 초청하여 성탄의 참의미 알리고 복음 전해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빛된교회(담임:이장원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 

이장원 목사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어려운 성탄절을 보내는 목회자 가정을 위하여 성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건강히 힘을 내어 하나님 일에 충성하고 부흥하는 목회자들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지난 23일 빛된교회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앞서 열린 성탄축제에는 지역주민들이 초청됐으며, 유아부부터 청년부까지 찬양과 댄스, 성극 등을 선보이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무대를 꾸몄다. 

평소 문화사역을 중요시 하는 빛된교회는 청년 리더들을 세우고 다음세대를 신앙 안에서 양육하고 있으며, 모든 공동체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또한 절기마다 전도축제와 사랑의 쌀 나눔으로 섬기고 있으며, 전도와 선교, 구제를 교회의 최우선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장원 목사는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이유는 전도를 하지 않아서다. 전도는 방법이 아니다. 전도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분하다”며 “절기마다 전도주일로 지켜 새신자를 초청하고 정착시킨다”고 말했다. 

절기예배에 집중하는 빛된교회의 사역은 이미 지역에서도 유명하다. 이날 성탄축제에 초청된 한 주민은 “교회 공연인데도 전혀 거부감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짜임새 있는 문화공연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성탄축제는 세상 문화에 오염된 성탄의 성경적 본질을 회복하고,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난 2004년 천안에서 개척한 빛된교회는 ‘오직 예수, 오직 기도, 오직 성령, 오직 전도, 오직 선교’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품고 있다. 이장원 목사는 국민일보와 진돗개 새바람전도학교가 주관하는 성령바람 전도축제 주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도와 치유 부흥성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개척부터 기도했던 해외선교는 2016년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해, 필리핀에 마나와그빛된교회, 산칼로스빛된교회, 까뷔데빛된교회 등 총 8개의 해외 지교회를 세웠으며, 필리핀과 아프리카, 캄보디아 등 여러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필리핀 현지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한국으로 초청, 세미나를 열고 개혁주의 목회 정체성을 심어주고 자립목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오영인 목사의 사회로 이성은 목사가 기도했으며,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장원 목사는 중부수도노회 증경노회장 한태영 목사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중부수도노회와 충남노회 등에 속한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에 나눌 예정이다. 

작지만 강한 교회로 ‘강소교회’의 모델이 되고 있는 빛된교회는 교회 확장 이전과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해외 10교회 건축, 200셀 번식, 200명의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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