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준 기자, 올해의 기자상 ‘대상’ 수상
상태바
손동준 기자, 올해의 기자상 ‘대상’ 수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12.2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자협회, 지난 21일 제9해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신앙인들의 평소고민 30회 연재한 ‘생각해 봅시다’

본지 편집국 손동준 기자가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최경배 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본지의 ‘올해의 기자상’ 관련 수상은 9년 연속 이어졌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메종드비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제9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동준 기자는 올 한해 30회에 걸쳐 ‘생각해 봅시다’를 연재하며, 교회 안 신앙공동체와 구성원들이 고민하고 생각해봤던 문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좋은 해법을 스스로 성도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했다.

심사에 직접 참여한 CBS 변상욱 대기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교계기자들의 기획기사가 발전하는 것이 눈에 띈다. ‘생각해 봅시다’와 같이 또다른 관점이 기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했을 때 뉴스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과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손동준 기자는 “성도들이 특히 젊은 신앙인들이 여러 종류의 문제들을 인식하고 고민하면서도 정작 교회 안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다루고자 했다”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며 진행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불구한데도 좋은 평가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편집국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기획부문 최우수상 ‘다음세대를 위한 마을목회’의 CTS 김인애 기자, 기획부문 우수상 ‘생명 존중 문화’의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 보도부문 우수상 ‘이단 JMS 기획보도’의 CTS 최대진 기사, ‘난민기획’ CBS 이승규 기자, 특별상 기독신문 ‘제103회 총회기획 개혁의 장애물 제거하라’, 특별상 한국기독공보 ‘연중기획 이슈진단’ 등이다.

시상식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표현모 기자(한국기독공보), 부회장 최대진 기자(CTS), 총무 이인창 기자(본지), 서기 지민근 기자(기독교보), 회계 박용미 기자(기독신문)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목사를 설교를 전했다. 조 목사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오늘날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한국교회가 틀에 갇히지 않고 분별력 있는 새 역할을 위해 교계기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