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학생 40여명이 지난 16일 천안 내 5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10개 가정에 연탄 5천장을 전달하며 나눔을 펼쳤다.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한 자원봉사단은 각 가정에 연탄들을 직접 배달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으며, 옷에 연탄가루가 묻는데도 소중한 추억과 웃음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부는 6년 전 연탄배달을 시작한 후 꾸준히 모금활동을 펼치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독거노인 가정에는 극세사 이불과 수면잠옷을 전달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섬김을 실천했다.
사회복지학부 장갑수 교수는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는 쌀쌀한 겨울이 찾아오기 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이 학생회비로 연탄 5천장을 마련했는데,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교수진들도 마음을 더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부 2학년 한정찬 씨는 “작년 선배들이 연탄 배달을 하는 것을 보고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한장한장 쌓여가는 연탄을 보고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뿌듯함이 컸다”고 봉사활동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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