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창업경진대회’, 백석대 소속 창업기업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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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창업경진대회’, 백석대 소속 창업기업 ‘두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1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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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산둥성대학에서 중국 정부 전폭적 지원...중국 정부 전폭적 지원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창업지원단과 중국 웨이하이시가 지난 15일 중국 산둥성대학에서 ‘한중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백석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4개 학생창업기업(SPK, 에그플랜, Daily Counseling, 소낙), 중국에서는 산둥성대학, 하얼빈공업대학, 창업대학, 웨이하이직업학원 등에서 6개의 학생창업기업이 참가했다. 일반기업은 백석대 창업보육센터 소속 5개(비제이월드, 에이프렌즈, 지원, 클레어, 안신기업)를 포함해 28개 기업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도 백석대 재학생들이 창업한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 사고를 형성하도록 돕는 심리상담 관련 ‘데일리 카운슬링(‘Daily Counseling)’ 아이템을 소개한 ‘데일리 카운슬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그플랜’, 웨어러블 근육 측정기를 개발한 ‘소낙’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국에서는 산둥성대학 ‘우창자동화과학유한회사’에서 발표한 ‘종합 수공 DIY 예술 체험’이 우수상을 받는 등 총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은 작년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석대 창업보육센터 소속의 ‘비제이월드’였다. ‘비제이월드’는 비행활주로에서 항공기와 업무용 차량 간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숯으로 열선을 만들어 전기를 발열시키는 ‘제3세대 발열매제’를 개발한 기업 ‘지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석대 창업보육센터의 ‘비제이월드’와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를 발표한 ‘에이프렌즈’는 중국 진출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면서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백석대는 웨이하이시 이구보육센터, 창업 원스톱 지원을 하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 ‘지헤구보육센터’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석대 소속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할 경우 수출 및 회사 설립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체제비 지원 등 투자에 관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석대 손동철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산둥성TV를 비롯한 20여 개 언론사들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내실 있게 구성됐고, 2년 만에 정부기관,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국가 행사로 발전했다”며 “특히 백석대 창업보육기업과 학생창업기업 세 곳은 중국 진출 약성서를 작성했다. 백석대는 글로벌창업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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