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복음화기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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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복음화기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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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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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교류와 왕래가 빈번해지고 급기야 북한에서 바티칸 교황의 초청까지 승인하겠다는 얘기까지 들려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북한의 종교변화에 대한 냉철한 시각이 요구된다. 

실제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하면서도 이름 없는 신자들이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다고 증언한다.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거나, 제3국에서의 신앙훈련 이후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전도하는 등 조심스럽지만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언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북한의 현실은 여전히 참담하다. UN 인권조사국은 10년이 넘도록 매 해마다 북한을 세계 유례없는 세계 최고의 종교탄압국가요 최악의 인권탄압국가로 공식발표해왔다. 물론 북한에는 1988년 세워진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는 형식상 체제선전용으로 이용될 뿐 실제 종교적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실제 북한은 주체사상의 나라요 김일성사상의 나라다. 감성적 접근과 기대보다 북한의 현실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영양제와 분유 보내기 운동, 묘목보내기운동, 빵·국수공장설립, 쌀 보내기 운동 등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 아울러 남측의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지도자들이 계속 접촉하여 예배드리며 통일운동을 선도하길 희망한다. 또 중국인근 지역에서 북한선교와 인권을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선교사와 교회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교단과 교회가 하나 돼 어떠한 형태로든 북한인권과 복음화의 주체적 동력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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