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기독교박물관, 지난 2일 감사패 전달
백석대·백석문화대 기독교박물관은 기독교 유물과 한국 기독교 초기 서적 등 400여점을 기증한 고 이용윤 목사(전 정동성결교회 담임)의 아내 홍명란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일 교내 진리관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홍명란 사모와 가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홍 사모가 기증한 유물은 ‘다윗 시대 토기’, ‘여리고 지역의 등잔’,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 영인본’ 등 총 400점으로, 고 이용윤 목사가 생전 이스라엘과 이집트, 터키, 소아시아, 그리스 등지 및 한국 교회 유적지를 탐방하며 손수 모은 것들이다.
홍명란 사모는 “이용윤 목사님은 생전 교회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고 그 뜻을 받들고자 가족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 자료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고(古)성경과 성경시대의 생활 풍습과 관련된 고고유물, 기독교 미술, 교회사, 기독교 선교약사 등과 관련된 유물을 수집·보존·전시·교육하는 공간으로, 유관순 열사의 유일한 유품인 ‘뜨게모자’를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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