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던져 버려야할 열등감
상태바
내던져 버려야할 열등감
  • 유충국 목사
  • 승인 2018.11.1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충국 목사/제자교회

위대한 지도자의 뒤를 잇는 사람들은 불안과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성경에 보면 한 위대한 지도자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열어 가는 계기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도(창 25:11), 모세가 죽은 후에도(수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삿 1:1), 사울이 죽은 후에도(삼하 1:1)… 그리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은 다윗이 죽은 후에도… 역사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흘렀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죽어도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풀이요 들의 꽃 같은 존재들입니다. 사라져 가는 바람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살아 계셔서 영원까지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시 90: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약 95% 정도가 나름대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열등감의 가장 큰 문제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나는 실패할 것이다’는 패배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니 뭐가 되겠습니까? 오늘날 성형수술이 유행하는 이유도, 자기 신체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데 한국 여자들 중 80%는 사실 정상인데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장애물은 크게 보일수도 있고, 작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스웨드 미든 ‘성공’ 잡지 창업자는 내 인생의 장애물은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세상이 커 보이면, 자신이 작게 보이고, 열등감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작게 보는 불신앙입니다. 가나안 족속은 강대하고, 거기에 비하면 자기들은 메뚜기와 같다는, 부정적 보고를 했던 열 정탐꾼은 사실 불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나친 열등감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데 열등감은 오직 신앙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등감 속에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