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이겨낸 사모에겐 특별한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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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이겨낸 사모에겐 특별한 기쁨이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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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게 100%의 소명감이 필요하다면 그를 보조하는 사모에겐 200%의 소명감이 필요하다. 사모가 되기를 원하며 기도로 간구하고 준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목사후보생으로부터 “나의 아내가 되어달라”는 청혼을 받는다면 망설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만큼 사모의 자리는 희생이 따르므로…. 최근 진흥이 펴낸 ‘사모가 사모에게’는 이런 맥락에서 많은 사모들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엮는 바바라 휴즈는 평신도의 아내에서 목회자의 아내로 변화되는 삶을 통해 자신이 느낀 체험과 사모들에게 직접 들었던 고충들에 대한 치유를 담았다. 사역자의 아내로서 직면하는 여러가지 문제, 외로움과 가정사역의 조화, 공적인 입장에서 드러나는 개인적인 고통, 비현실적인 기대들에 대응하는 방법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고통을 이겨낸 사모들에겐 특별한 기쁨도 따른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명의 길이 항상 안락함을 주지는 않지만, 나는 오직 이 ‘생명의 길’만이 참된 기쁨과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는 고백이 그것이다.

진흥/바바라 휴즈/김선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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