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속에 교회학교 교사

지용근 대표l승인2018.10.10 10:43:32l1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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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교회학교 교사하는 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우선 청년세대의 교회 이탈률이 상대적으로 많아졌고, 초중고 교회학교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교회 내 청년 숫자를 더 부족하게 만들었다.

현재 교회 여러 사역들 중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 중 하나가 교사직이다. 매 주일을 빠질 수가 없고, 미리 공과공부를 준비해야 하며, 맡은 반 학생들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이런 사명감으로 다른 교인들과 무언가는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교사들의 신앙수준과 신앙활동이 다른 교인들과 어떻게 다른지 통계로 확인해 보았다.

- 정기적인 십일조 생활 : 교사 57%, 기타봉사자 46%, 비봉사자 16%
- 지난 1년간 전도 경험 : 교사 27%, 기타봉사자 23%, 비봉사자 12%
- 전도자수 : 교사 3.9명, 기타봉사자 3.4명, 비봉사자 2.6명
- 1주일간 성경읽은 시간 : 교사 80분, 기타봉사자 78분, 비봉사자 44분
- 하루 기도시간 : 교사 39분, 기타봉사자 34분, 비봉사자 20분
- 어제 큐티 “했다” : 교사 42%, 기타봉사자 35%, 비봉사자 16%
- 과거 2-3년 대비 신앙 “성장했다” : 교사 47%, 기타봉사 40%, 비봉사자 19%
- 신앙체험 “했다” : 교사 77%, 기타봉사자 70%, 비봉사자 40%
- 구원 확신 “있다” : 교사 93%, 기타봉사자 88%, 비봉사자 64%
- 일주일간 가족간 신앙적인 교류 : 교사 37%, 기타봉사자 27%, 비봉사자 14%

대체로 교사들은 교회 내 다른 그룹보다 신앙의식이 더 깊고, 신앙적 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다. 목사님들이 원하는 기독교 인재상이 이 그룹에 몰려있다. 이런 교사를 여하히 확보하고 늘리는 게 개교회의 가장 큰 과제일 수 있는데, 이는 간단치가 않다. 교사를 양성할 수 있는 양육 프로그램 등 교회의 체계적인 기초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새학기 때마다 교사를 구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교회마다 ‘교사 양성 시스템 구축’이라는 또 하나의 목회전략수립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

지용근 대표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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