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자금 3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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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자금 30만 달러 지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10.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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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증액…보호센터 운영, 물자지원 등 활동 펼쳐
▲ 지진의 아픔을 겪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의 모습(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인도네시아의 지진·쓰나미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짐에 따라 긴급구호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기존에 지원 예정됐던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를 증액해 총 30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를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

월드비전은 지난달 28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급히 여성아동보호센터를 운영하고 구호 물자를 지원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에 구호 금액이 증액됨에 따라 식량, 식수위생, 구호물자 등 더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비전은 기부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과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돕기를 원하는 후원자들은 월드비전 후원계좌(우리은행 269-800743-18-796, 예금주:월드비전)를 통해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 주 동갈라(Donggala), 팔루(Palu), 마무주(Mamuji), 시기(Sigi) 지역에 규모 7.7의 지진 및 쓰나미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와 피해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응팀을 조성하고 구호 물자 지원, 임시 병동 운영, 구조 작업 등에 나섰으며 월드비전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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