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라오스가 살아나게 하소서

성서공회, 세신교회 후원으로 라오스에 성경 5천부 기증 손동준 기자l승인2018.10.05 13:24:33l1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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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에 라오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이 지난 4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독교인 열 명 중 세 명만이 성경을 가진 나라 라오스를 위해 한국교회가 현지어로 된 성경 5천부를 보냈다.

지난 4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세신교회(담임:김종구 목사)의 후원으로 라오스에 라오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성경 기증식이 열렸다.

라오어는 현재 라오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언어다. 지난 2013년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도움으로 탄생한 라오어 개정판 성경은 출판 원문에 충실하면서 라오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서공회는 “라오스의 기독교 인구는 약 20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가 채 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라며 “라오스성서공회는 현지 라오스복음주의교단과 협력하여 성경을 구하기 힘든 기독교인들을 위하여 성경 무료 기증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간지방이나 시외에 거주하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경 문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민의 60%가 불교인 라오스는 1990년대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정하였으나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은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오직 현지인 목사와 전도사들에 의한 전도활동만 허용되고 있다.

기증식에서 ‘말씀대로 살아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세신교회 김종구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약속”이라며 “성경을 전해주는 것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김 목사는 또 “라오스에 전해지는 이 성경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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