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논란 에스더기도운동 “법적대응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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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논란 에스더기도운동 “법적대응 불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10.02 23: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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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 진영 겨냥한 언론 독재…22개 뉴스는 모두 사실”

일간지 한겨레신문의 시리즈 보도로 ‘가짜뉴스’ 논란의 중심에 선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이용희 교수, 이하 에스더)가 ‘가짜뉴스의 진원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특히 이들은 기사에 함께 거론된 길원평 교수(부산대),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중앙병원),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이명진 원장(한국성과학연구협회) 등과 함께 ‘한겨레신문 가짜뉴스 피해자 모임’(이하 한가모)을 결성하고 한겨레신문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연 한가모는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로 지목한 많은 내용이 동성애 관련 내용이다. 반동성애 운동의 입을 막으려는 언론 독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한겨레신문의 보도가 반동성애 진영을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 “한가모는 이번 보도에서 가짜뉴스라고 지목한 내용 하나 하나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한겨레신문은 가짜뉴스라고 지목한 이유와 근거,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25명 가운데 21명이 에스더와 직간접적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특히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상원 연구원(에스더기도운동본부 문화미디어 연구원)은 가짜뉴스와 인터넷 댓글 조작의 진원지로 에스더를 지목한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 연구원은 “인터넷 선교사 양성에 대한 보도는 내부 기획안일 뿐 결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한 사업안이 아니다. 기사에 언급된 UTD(Until The Day) 역시 순수 기도운동 단체일 뿐이다. 에스더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대선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 “자꾸 가짜뉴스를 유통시켰다고 하는데 회원 한 명이 카톡방에 관련 뉴스를 올린 것만으로도 유통이라고 하는가. 한겨레는 우리가 어떤 내용을 어떤 채널을 통해 유포했는지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가짜뉴스의 진원지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부터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에스더는 가짜뉴스를 유통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홈페이지에 22개 가짜뉴스에 대한 해명 성명서를 올린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국민들에게 바른 진실을 알려야 했기 때문”이라고만 답했다.

더불어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라고 지목한 22개 사안들에 대해 한효관 대표는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된 원인이라는 말은 정확하게는 남성 간 성관계가 에이즈의 주요 감염 경로임을 뜻한다. 이 같은 미묘한 표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거짓이란 있을 수 없다”며 △캐나다 수간 합법화 △스웨덴 성폭력의 92%가 무슬림 난민 △동성애 교육 항의 아버지 감옥행 등의 뉴스가 모두 사실이라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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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상 2018-10-03 12:00:41
2= 바른 國民(국민)들이 改過遷善(개과천선),
敬天愛人(경천애인) 얼마든지 잘사는 模範(모범)된 나라가 되도록
眞心(진심)으로 祈願(기원)합시다♥

권일상 2018-10-03 11:59:24
1= ♥오늘, 歷史的(역사적)인 慶祝日(경축일) 開天節(개천절)을 敬虔(경건)히 맞아-,
모든 國民(국민)이 精誠(정성)드려 太極旗(태극기)를 揭揚(게양)하고-,
가난한 貧國(빈국)에서 10大(대) 富國(부국)을 일궈낸,
民族精氣(민족정기)의 한 軸(축)인 恩惠(은혜)의 紀念日(기념일)로 默想(묵상)하며-,
착하고 바르고 아름답고 훌륭하게 사는 바른 國民(국민)들이 改過遷善(개과천선),
敬天愛人(경천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