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섬기는 학교, 백석예대 ‘클린 캠페인’

지난 13일 윤미란 총장·길용우 교수 등 130여 명 참여 한현구 기자l승인2018.09.14 11:51:18l수정2018.09.14 11:54l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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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백석예대 윤미란 총장(왼쪽 두번째)과 길용우 교수(왼쪽 네번째)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웃을 섬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백석예대는 지난 13일 학교 주변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면서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8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윤미란 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교직원들과 학생 130여 명이 예술동 앞으로 모여 들었다. 이들은 방배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초구 일대와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청소에 나선 윤미란 총장은 “클린 캠페인을 위해 의정부에서 아침부터 온 학생도 있다.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청소하며 섬김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학생들도 기쁜 마음으로 따라 나섰다. 경영전공 2학년 장진희 학생은 “올해 진행되는 클린 캠페인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면서 “섬김의 기회에 함께하게 되어 뜻 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학기부터 백석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길용우 교수도 함께 했다. 길용우 교수는 197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대조영’, ‘토지’ 등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중견배우다.

길 교수는 “백석예술대학교에 처음 왔을 때부터 담이 없는 것을 보고 이웃과 함께 하는 학교라는 것을 느꼈다”며 “학생들과 함께 걷고 이웃과 함께 하면서 사랑받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예술대학교는 한 달에 한 번씩 자발적으로 학교 주변을 청소하는 클린 캠페인을 수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백석예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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