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장애인들 300여명 무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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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장애인들 300여명 무료 초청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9.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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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레고·군포참사랑교회와 공동으로 행사

7월 20일~12월 30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

▲ 군포참사랑교회의 후원으로 서울 인근의 장애시설 원우들이 아이러스레고 전시회를 돌아보고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맨오른쪽이 군포참사랑교회 강신조 목사.

국내 최초의 레고 전시회인 ‘아이러브레고’ 전시회에 개교회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장애인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최측인 아이러브레고가 특별후원으로 참여한 군포참사랑교회(담임:강신조 목사)와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는 ‘문화소외 계층 장애인 무료초대 행사’는 아이러브 레고 국내 전시회가 마치는 날까지 계속해서 진행을 하기로 했다.

7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 2층에서 전시되는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문화 소외계층 중 장애인들을 무료 초청하여 평소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전시회 등 문화 행사 등을 찾아볼 수 없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고 무료로 전시회 관람과 특별 설명까지 지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2016년 말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레고’의 브랜드 명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전시로 이탈리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약 5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총 1,016,000개 레고 블록과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1980년대 시리즈 ‘클래식 스페이스’와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수리 요새’와 ‘중세시대 성’,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 시티’, 영화 ‘캐리비안 해적’에서 영감을 받은 ‘해적의 모험’, 고대 로마의 ‘네르바 광장’을 만나볼 수 있다.

▲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를 방문한 장애우들이 설명을 들으면 관람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피터팬 등 작품들 속 숨겨진 캐릭터 찾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직접 레고를 만들 수 있는 ‘레고 체험 존’과 썸머 체험 프로그램으로 ‘슬라이딩 워터풀’이 설치돼 보는 전시뿐만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군포 참사랑교회는 전국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대학원생들, 졸업생들 대상으로 오디션과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채널 A와 계약을 맺고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본선 대회와 페스티벌을 연다.

대학생들에게 가수와 뮤지션의 꿈을 이루어 주는 청년 일거리 창출을 돕는 행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9월 28일까지 2차 접수 마감이며, 예선전은 군포 참사랑교회에서 진행을 할 예정이어서 복음전파의 기획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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